영암읍 임철호외 297명 위촉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7일  각 마을 대표 훈장을 초청하여 인문학 콘서트를 가졌다.
영암군 마을훈장은 관내 11개 읍면에서 297명이 위촉되었으며, 올해는 임철호(영암읍·77세) 씨를 비롯 20명의 신규마을 훈장을 위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기찬 시니어예술단의 태극부채춤이 콘서트 서막을 알렸으며 뒤이어 꼭두각시춤으로 인문학콘서트의 활기를 더해주었다.
강연은 덕진면출신 신원형(67) 교수가 ‘주민 참여형 마을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영암문화원은 1984년 노인문화 강좌를 시작으로 매년 마을훈장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김한남 원장은 지난해 우리 지역의 설화발굴에 대한 마을 훈장님의 도움에 감사를 표한 뒤 “현재 진행되는 향토사 연구 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