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18일 재가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정보교류를 위해 암환자와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눔 행복 두배’ 란 슬로건으로 두 번째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다 새롭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예전 어르신들이 많이 만들어 덮었던 인견이불 만들기를 했다.

또 다가올 여름을 맞아 인체에 친숙한 천연 쪽염색이 된 인견을 가지고 직접 이불에 수를 놓으며 잠시나마 근심을 잊은 채 서로 추억을 되새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군보건소는 새롭게 발견되는 암환자를 정기적으로 방문 관리하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영양제, 영양 보조식)을 제공, 정서적 안정과 재활의지를 북돋아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암환자를 대상으로 원예치료, 웃음치료 등 프로그램을 전문가와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재가 암환자의 삶의 활력과 심신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