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푼 두푼 모아 나눔과 베품
덕진여사 인보정신 계승발전

오는 6월 18일 덕진면 덕진리 덕송재에서 대석교창주 덕진공덕보존회(회장 정도섭) 주관으로 2018 덕진여사 추모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황인섭 영암부군수, 도ㆍ군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 기념식 및 오찬 등의 순서로 진행되고, 문진규 덕진면장이 초헌관, 이재면 낭주농협장이 아헌관, 정도섭 보존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추모제를 봉행할 예정이다.

덕진여사 추모제는 통일신라시대, 우기에 영암천을 건너는 행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푼 두푼 삼백냥 모아 대석교((大石橋)를 창건한 덕진여사의 공덕심을 기리고 지역 화합발전 및 안녕을 기원하고자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오날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나눔과 베품의 상징인 덕진여사의 공덕을 기리고 지역의 화합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덕진여사 추모제를 통해 군민 모두가 덕진여사의 고귀한 인보정신을 계승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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