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축산가족 등 참가 워크숍
우수사례 공유·방역체계 토론회

전라남도는 동물방역 전문가의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삼호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개최했다.

‘동물질병 Free 전남, All Togather’란 주제로 12일까지 이틀간 열린 워크숍에는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축종별 생산자단체장, 가금수의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그동안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참석자들의 방역역량 강화를 위해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 및 AI 조기종식 요인분석’을 위한 전문가 강의와 ‘차단방역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가축방역관과 축산가족의 힐링을 위한 시간으로 ‘남도문학의 향기’와 ‘역사속의 전라도, 천년의 혼’ 주제로 인문학 특강도 열렸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 발생한 AI와 지난 3월 말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을 막아내기 위해 노력한 공무원 6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됐다.

이번 워크숍이 전문가와, 축산가족,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구제역과 AI 차단방역 현안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은 차단방역 과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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