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급속 감염, 방제 철저

영암군이 검을별무늬병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기온변화에 따라 배나무에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확산 우려가 있어 집중 방제가 필요한 시기임에 따른 조치다.

특히 검은별무늬병은 봄철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저온이 되면 많이 발생한다.

병 감염적온이 16℃ 내외로써 관내 4~5월 기상분석 결과 강우일수 17일 170mm이상 비가 많이 왔다. 이에 따라 병에 감염될 수 있는 기상환경과 조건이 비슷하여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배 봉지를 씌우는 5월말부터 6월 상순경 검은별무늬병에 감염되기 쉬운 조건으로, 비가 올 경우 집중해서 방제해야 하며, 잎사귀가 많아 열매가 가려져 있으므로 안쪽까지 약제가 뭍을 수 있도록 꼼꼼히 방제해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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