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학교순회 성교육

영암군보건소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을 위해 지난달부터 5월 말까지 6주간 관내 초·중·고 30개교의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성 폭력 예방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 성폭력상담소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름다운 성, 성적자기 결정권, 성폭력 위기대처 등의 내용으로 학교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청소년들이 “내 몸의 주인은 나, 소중한 내 몸은 내가 지킨다”라는 인식을 갖고 성적 권리가 본인에게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성폭력 가해행위 및 방관자 되지 않기, 긴급한 성폭력 위기상황 대처하기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기별 맞춤형 성교육을 제공해 건전한 성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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