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 80여 품목 선보여
1천300여만 원 판매수익 올려

영암군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농부의 시장’ 직거래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

영등포구청 농부의 시장은 영암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교류협력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참여하는 순수한 농부와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소인 직거래장터다.

이날 영암군은 약 8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준비해 서울시민과 상생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황토고구마, 방울토마토, 대봉감 말랭이를 비롯한 찹쌀 등 잡곡류, 고추, 산나물,  흰민들레 진액 등이 인기를 끌었다.

직거래 행사에는 영암장터 영농조합법인, 영암농협, 기찬흰민들레 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참여했고 약 1천300만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영암군은 지난 1995년 10월 영등포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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