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부터 야간 산불진화 가능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가 산림청 최초로 산림헬기 수리온(KUH-1FS)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암관리소는 지난 19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로부터 수리온 헬기를 인수받았다.

수리온 헬기는 산불진화, 병해충 방제 등 산림청 주요 임무에 투입할 예정이며,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등 첨단장비를 장착하고 있어 야간 산불진화가 가능하다.

또한, 이 헬기는 2천 리터 물탱크를 가득 채우고 최대 시간당 240km 속도로 비행할 수 있어 현재 주로 운영 중인 카므프(KA-32T) 보다 약 90km 빨라 골든타임 내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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