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등 300여명 참여

영암군은 지난 17일 도갑사 계곡 일원에서 풍수해로 인한 산사태 발생을 가상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영암군청,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영암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육군 제8539부대 5대대, 해군 3함대사령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영암국유림관리소, 영암의용소방대, 영암자율방재단, ㈜에어콤, (유)대득건설, 영암자동차해제재활용산업 등 유관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여 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과 함께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실시했다.

또 재난 매뉴얼,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검토 등 재난대응 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특수학교 학교관리자, 행정실장, 부장교사, 담임교사, 보건교사와 영암군보건소 관계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학생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금정면에서도 지난 16일 금정농협, 금정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유관기관과 민간인 그리고 금정유치원과 금정초·중학교 등 100여명이 지진, 대피훈련을 금정초·중학교와 면사무소 일원에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여러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영암군 모든 기관이 협력하여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며 “일회성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이와 같은 재난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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