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농업인 작업능률 향상
안전사고 및 노동부담 덜어

영암군은 고령 농업인의 농산물 수확 및 운반 편리성 제고로 노동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고령농업인을 위한 수확농산물 소형운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노령화로 인한 고령 농업인의 노동 부담은 줄이고 작업능률 향상과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올해 초 영농규모가 작고 고령 농업인(만 65세 이상)의 비율이 높은 단체나 마을을  중심으로 신청받아 선정했다.

전량 주문 제작된 이 운반기기는 지난 5월 15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효과적인 사용을 위한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이후 일괄 보급했다.

소형 운반기기는 강화 알루미늄을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견고하게 제작돼 고령 농업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근력이 부족한 고령 농업인들에게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따른 편이장비 지원이 농업인들의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켜 생산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농가의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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