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형태 전남지사 후보 출마선언

노형태(47) 정의당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전라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정당에 의해 전남의 정치가 좌우되면서 지역의 정치와 행정에 적폐가 켜켜이 쌓여 있다”면서 “정권교체의 완성인 지역정치 교체를 전남에서부터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이어 “전남의 가장 큰 문제는 인구절벽과 인구감소 문제”라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자리 및 소득 교육과 보육, 공공의료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후보는 우선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 농민의 기본적 생활 유지를 위해 월 10만 원의 농민 기본소득 시행, 그리고 복합 쇼핑몰과 대형마트를 최대한 억제해 중소 상공인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 노 후보는 장흥 출신으로 민주노총 자동차 연맹 광주 전남 사무국장과 정의당 농민국장을 역임하고 현재 정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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