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민영삼 전남지사 출마선언

민주평화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공천된 민영삼(58) 최고위원이 9일 오전 11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했다.

정치입문 이래 33년 동안 일관되게 민주, 평화, 개혁이라는 호남의 가치와 정신을 지켜왔으며 “김대중 정신과 5.18정신의 양 날개로 새로운 호남, 새로운 100년을 여는” 새로운 인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민주평화당이 존재하기에 우리 호남이 이렇게 대접받는 것”이라며 “호남의 작은 아들인 민주평화당을 강한 야당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정부를 더욱 잘되게 하는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발전을 위해서 호남에서부터 상생과 협력을 선도하여 전남발전을 위한 최초의 ‘협치와 연정’ 도지사가 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목포출신이며 원적이 영암인 민 후보는 1995년 제1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이 된이후 고건 전 국무총리의 공보팀장, 민주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시사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