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톡톡’ 퓨전민요콘서트 열어

여성민요그룹 아리수(이하 아리수)가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삼호읍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퓨전민요콘서트 ‘마을잔치 민요잔치 아리랑톡톡’(이하 아리랑톡톡)을 공연했다.

평소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아리수가 복지센터를 찾아가 생활 현장에 무대를 설치하여 공연을 선보였다. 

‘아리랑톡톡’은 2011년부터 예술회관, 학교, 박물관, 향교, 미술관, 고택, 농산어촌 마을 등 다양한 곳에서 퓨전민요의 신명을 나누었고 올해부터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관객들을 찾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민요와 판소리, 사물놀이, 판굿, 비트박스까지 다양한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펼쳤다.

소리꾼들의 무대에 이어 풍물패가 등장하여 신명나는 사물놀이도 선보였다.

또한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재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판굿 무대와 국내 정상급의 비트박서가 출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수는 이날 70여분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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