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여는 따뜻한 정 나눠

학산초등학교(교장 김길용)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해 ‘허그데이’ 행사를 가졌다.

학산초등학교는 매월 둘째 주 화요일에 허그데이 행사를 갖는다. 학산초 가온누리 학부모회는 지난 2016년부터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의 일환으로 40여명의 학생들을 사랑의 허그로 등굣길을 맞이하고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안아주고 기분 좋은 말을 많이 해주셔서 행복하다고 했고, 학부모들도 학교 구성원 전체가 어우러져 좋은 기운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는 활동이라며 만족도가 높다.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선생님을 안아주고 ‘스승의 은혜’ 노래도 불러주어 감사의 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우가영 교사는 “모든 교사, 학생, 학부모가 서로의 마음을 열어 진심으로 대할 수 있는 허그데이 행사는 학생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공동체문화가 더욱 단단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