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반 수료자 44명 대상

영암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기초반을 수료한 농업인 44명 대상으로 심화반 과정에 들어갔다.

심화반 교육과정은 농식품 가공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에 위탁해 6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10회, 40시간을 실시하게 된다. 이 과정은 기초반에서 학습한 이론 및 법규 등을 보다 구체화하고 세분화하여 전문지식을 습득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농산물 제조·가공 기술에 대한 최신 공정 및 활용법, 개별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방법, 포장 및 디자인 기법 등 수준 높은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영암군은 교육과정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성공적인 창업유도 및 영암 농산물 6차산업의 선두 주자로서의 일익을 담당할 인재양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811㎡ 규모로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일원에 최신 가공장비 67종을 구비, 개장하게 됨으로써 지역농산물 가공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미래를 6차 산업에서 보고 있으며, 지역 농·식품의 제조·가공 및 체험·관광 등을 통한 연계 활동의 출발점으로써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은 큰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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