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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영암군의회의 아름다운 퇴장

제7대 영암군의회가 지난 4월 25일 제256회 임시회를 끝으로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주요 사업장 특별방문위원회(위원장 이하남)를 구성하여 지역의 사업장 실태점검에 나서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나름대로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실제, 지난 달 27일부터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된 특별위원회 활동은 △삼호 중앙촌 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현장을 비롯해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 △시종천 신흥2교 재가설 공사현장, △영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장, △삼호 용당 하수관로정비사업장, △영암 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장, △군서 농어촌지방상수도개발사업, △신북 모산~이목동간 농어촌도로확포장공사, △신풍지구 밭기반정비사업 등 9개소를 방문해 점검했다. 특위는 삼호 중앙촌 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경우 장기간 시공 중인 사업임을 감안해 농번기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비산먼지로 인해 무화과 피해나 생활민원이 없도록 살수차 운행계획을 검토해 주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 도포면 3개리에 조성중인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소득사업의 주요시설이 지역특성에 맞게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황토건강 관리실에 목욕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아울러 해당지역 주민은 물론 면민 화합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그런가 하면, 영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경우 기존 설계에 반영된 주차장이 있지만, 인접한 지방도 폐도부지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촉구하는 등 민생현장을 파고들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폈다.

특히 6.13 지방선거를 불과 50여일 앞둔 시점이라 하루가 빠듯할 상황임에도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마지막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모습은 영암군의회 역사에 매우 보기 좋은 선례로 남을 만하다.

거듭 강조하지만, 지방의회 본연의 지위와 권한에 맞는 의원들의 활동이 요구되고, 그 활동의 중심은 주민이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제7대 군의회의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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