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암군과 영암문화원의 협업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구림 전통마을의 情이라는 정신문화 콘텐츠를 문화예술과 접목한 情 많은 인문학사랑방, 情 문화마을 전시, 情 문화마을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 등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유휴공간, 도시재생 사업지 등 지역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 고유의 문화지리적 특성이 반영된 특색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골여행 # 情’의 배경이 될 구림마을은 많은 역사적 설화와 인물을 배출하고 회사정, 국암사, 전통가옥, 돌담 등 자연 그대로의 문화관광자원을 간직한 영암군을 대표하는 500여년 이어온 아름다운 전통마을이다.

이에 따라 청ㆍ장년층의 유출로 한적해진 시골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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