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인원 6천여명 농작업 투입
농번기 농촌 일손 가뭄 해갈에 도움

영암군은 2018년 농촌인력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실시해 농촌 일손 가뭄 해소를 위해 나선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도에서 실시했으며 영암군에서는 영암·삼호·낭주·신북 농협 4곳에서 센터를 열고 농가에 일손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도비와 군비 1억, 자부담 1억 등 총 2억원으로 지난해 센터를 열었던 농협 4곳에서 운영되며 전담인력 인건비, 센터 홍보비, 작업자 현장실습 교육비, 원거리 작업자 교통·숙박비 등 운영비를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촌인력을 공급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의 귀농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센터 사업과 연계해 교육과 농작업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농업 인력 지원만 하게 돼 아쉽다”면서 “올해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지역농협 4곳의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총 380여 농가의 고구마, 무화과, 배 등의 농작업과 수확 후 선별 작업 등에 연인원 6천여 명의 인력을 지원해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었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영암농협(473-5235), 삼호농협(462-6010), 신북농협(472-9997), 영암낭주농협(473-5181) 등 4곳에서 운영된다. 농촌일손이 필요한 농업인들은 거주 지역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전담직원과 상담 후 일손이 필요한 작업과 인원 등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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