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위원회 현장 방문조사 활동 후 종료

영암군의회(의장 박영배)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제256회 임시회를 마지막으로 제7대 의정활동을 종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 및 일반안건 7건을 처리한 뒤 4일 폐회한다.

주요 사업장 특별방문위원회를 구성한 군의회는 위원장에 이하남 의원, 간사에 박영수 의원을 선출하고 지난 2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에 나서 투명한 예산집행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총 9개소를 방문했다.

특별위원회는 삼호 중앙촌 모가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장의 경우 장기간 시공중인 사업으로 농번기에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비산먼지로 인해 무화과 피해나 생활민원이 없도록 살수차 운행계획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도포면 3개리에 조성중인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은 지역 소득사업의 주요시설은 지역특성에 맞게 최대한 신중히 검토하여 결정하도록 하고, 이용객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황토건강관리실에 목욕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포면 3개리(원항리, 봉호리, 덕화리) 주민은 물론 면민화합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시종천 신흥2교 재가설공사’ 현장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교량 접속도로와 하천제방의 경사도를 원만하게 시공하고 우수기 집중호우와 연약지반에 대한 대책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번기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신흥1교의 조기 준공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삼호용당 하수관로정비사업, 영암 노후하수관로정비사업, 군서지구 농어촌지방상수도 개발사업, 신북모산~이목동간 농어촌도로확포장공사, 신풍지구 밭기반정비사업장을 방문, 점검했다.

현장방문 특별위원장인 이하남 의원은 “제7대 영암군의회를 마무리하는 임시회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특위위원들과 끝까지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일부 미흡한 점이 발견된 사업현장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여 군민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정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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