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들 십시일반 사비모아

영암읍 방범대는 올해 12회째 독거노인 경로잔치를 지난 29일 영암여고 실내체육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동평 군수, 박영배 의장, 우승희 도의원, 고화자 박찬종 이하남 군의원과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영암읍방범대와 부녀대가 주최하고 역대 대장단, 생활안전협의회, 국립공원 월출산관리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강산과 사람들, 영암여중  댄스팀 리플렉스가 공연을 펼쳤다.

영암읍 모든 마을에서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 2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푸짐한 음식이 마련돼 공연과 함께 위안잔치가 4시간 가량 펼쳐졌다.

영암읍 방범대는 해마다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사비를 모으고 간식비 등을 절약해 모은 자금으로 효도잔치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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