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황토고구마 등 80여 품목 선봬

영암군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청 앞 광장에서 ‘농부의 시장’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운영했다.
영등포구청 농부의 시장은 영암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교류협력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참여하는 순수한 농부와 도시민과의 만남의 장소인 직거래장터로 이날 영암군은 약 80여개 품목의 농산물을 준비해 영등포구민과 상생과 소통의 장을 펼쳤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영암 고구마, 방울토마토, 대봉감 말랭이를 비롯한 잡곡류, 콩, 팥, 전통된장, 채소류, 벌꿀, 흰민들레 진액 등이 인기를 끌며 판매됐다.

직거래 행사에는 영암장터 영농조합법인, 영암농협, 기찬흰민들레 영농조합법인이 참여했고, 약 1천1백만원 상당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지난 1995년 10월 영등포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영암농부와 영등포구민이 함께 참여하여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에 대한 도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암군과 영등포구청간의 소통과 상생의 내실 있는 결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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