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일 이틀간 주민 130여명
2011년부터 황정희씨 주선 봉사

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팀은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시종면 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 13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날 서울아산병원 전성훈 교수 등 의료진은 예진·진찰을 통해 개인별 필요항목 검사를 진행하고, 진료버스에서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소변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졌다.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진료와 처방서비스가 제공되었고, 이상소견 발견 시에는 인근 병원으로 진료를 의뢰했다. 또한 진료를 마친 주민들에게는 병원에서 준비한 우산과 수건 등 선물세트를 받았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 대부분은 “서울에 있는 큰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멀어서 못 갔는데 서울에서 직접  내려와 진료를 해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의 의료봉사는 시종면 중계마을이 고향인 황정희 직원의 추천으로 지난 2011년부터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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