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1인당 10만원권 지급

전남도는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농협 시군지부에서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여성농업인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아 처음 시행한 지난해(4만3천370명)보다 9천316명이 늘어난 5만2천686명에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부터 70세 미만 여성농어업인이다.

지난 2월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행복바우처 카드지원 대상자로 확정된 여성농어업인은 농협 시군지부에서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한 10만원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발급받으면 각종 문화, 스포츠, 여행, 음식점 등 일상생활과 관련해 전국 어디에서나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농협에서 카드를 발급받아 12월까지 지원되는 모든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군과 농업인단체에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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