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농협, 법률자문 및 건강교양 강좌

농협 영암군지부는 관내 지역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영암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권리의식 제고와 생활법률에 대한 각종 고민해결을 위한 ‘농협이동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날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농협이동 상담실’은 농업인의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법률적인 문제를 전문가가 농촌현장으로 찾아와 강의 및 상담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고 기타 교양강좌 시간을 마련,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이다.

영암 관내농협은 지난 2012년부터 ‘농협이동 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 동안 1천300여명의 농업인 교육 및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에 열린 농협이동 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정관종 강사가 알아두면 좋은 생활법률 강의 및 상담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관내 신북면에 소재한 하나요양병원 정요한 원장의 인간을 8가지 체질로 구분하는 건강교양강좌를 준비해 농업인의 건강증진을 통한 행복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18일(수) 농협 영암군지부에서 8체질 진단을 위한 무료의료 봉사를 추가 실시하기도 했다.

서옥원 지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었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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