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지 이점 최대한 살려…전남체전 최종보고회

영암군과 영암군체육회는 13일 황인섭 부군수 주재로 종합운동장 본부석 건물 3층 회의실에서 각 종목 체육가맹단체와 제57회 전남도민체육대회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임철호 영암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나임 영암교육장을 비롯 22개 종목 체육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성공개최와 함께 상위권 도약을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영암군체육회는 이번 대회 개최지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종합우승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전종목 합계점수 4만5천420~4만8천590점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세 종목으로는 바둑, 씨름, 사격, 수영, 복싱 등이며 구기 종목은 중강세의 판세분석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중강세 종목은 강팀과의 4강전 고비를 잘 넘기면 기세를 타고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면서 “그동안 우수선수 확보와 발굴육성에 노력한 결과 올해는 좋은 선수들을 많이 확보해 기대를 해볼 만 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총 6천여 만원의 풍부한 인센티브로 종목별 협회와 선수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보인다. 

황인섭 부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체전준비를 위해 시가지를 중심으로 꽃단장을 해왔으나 최근 내린 비로 많이 시들어버려 보충해서 식재하며 만전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회로 문화·스포츠·관광의 강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최고목표인 우승을 향해 가자”고 말했다.

임철호 상임부회장은 “개최일이 코앞에 닥쳤으니 마지막으로 잘 점검하고 우승을 위해 좋은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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