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이달부터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을 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군은 국가를 위해 희생ㆍ공헌한 참전유공자 및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군민들의 애국ㆍ애족정신 함양에 이바지하고자 영암군 참전유공자 지원에 관한 조례 및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대상자 가운데 사망한 경우는 사망 위로금 20만원도 지급한다.

수당 신청은 영암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만 65세 이상 해당자가 신청서, 유공자증 관련 증명서, 지급계좌 통장 등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올해 8개 보훈단체에 운영비 각 3백만원씩, 총 1억1천6백만원을 지원하며, 월남참전비 건립, 재향군인회 부속건축물 신축, 영암군 지정의료기관이나 약국 이용시 본인부담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