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이달부터 ㎏당 4천원 수매

영암군은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블루길(파랑볼우럭) 퇴치를 위해 이달부터 수매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래어종이 내수면에 많이 분포돼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시킴에 따라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수매대상은 관내 내수면에서 합법적으로 어업활동을 하는 어업인에 한해 실시되며 어업인이 포획한 외래어종을 1㎏당 4천원에 수매한다. 사업량은 7천500㎏으로 예산 소진 때까지 선착순으로 수매한다.

군 관계자는 “외래어종 퇴치 및 생태계 보전은 물론 외래어종 수매를 통해 내수면 어업인들의 어민소득 증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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