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추첨 등 영암대회 준비 박차

전라남도체육회(상임부회장 김홍식)는 지난 3월 26일 영암공설운동장 회의실에서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대표자회의 및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체육회, 22개 전라남도 시·군 체육회 및 회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 계획, 경기장 질서, 추진상황 등을 전달받고 전체 22개 경기종목의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신비함 가득한 영암에서 전남의 화합을 이끌다’라는 주제로 4월 19일부터 22일까지(4일간) 영암공설운동장 등 26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7천76명의 선수들이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탁구, 복싱 등 21개 정식종목과 당구를 시범종목으로 선의의 경쟁을 치르게 된다.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인 황인섭 영암부군수는 “영암군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군민과 도민이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암군은 스포츠인프라 구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설운동장을 전면 보수했고,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한 종목별 체육시설의 규격화는 물론, 영암군을 찾는 도민과 관람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손님맞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6만 영암군민과 200만 전남도민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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