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이달부터 5월 말까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중점안전 관리 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신학기 방과 후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도서관 등 교육연구 시설과 수련시설, 터널, 고층건물, 지정문화재 및 사찰, 대형 공사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소방특별 조사반을 운영하여 비상구 안전 및 소방시설 전원차단 행위에 대한 단속, 소방안전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확인, 소방안전 관리자 업무추진 실태확인 등을 추진한다.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 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함께 사찰, 문화재 등에 대한 합동소방 훈련도 시행된다.

이현복 예방홍보팀장은 “이른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발생과 함께 숲이 울창해지고 낙엽 등 산림 내 연소물질 증가로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증가하는 추세다”며 “모두가 화재예방에 좀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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