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보건 담당교사 대상

영암교육지원청은 16일 학교보건 관련업무 담당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학생건강증진 기본방향과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전달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건·성교육 내실화, 흡연·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관리, 빈발 감염병(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 이하선염, 수족구) 관리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전체 교직원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학생 건강검사 등 주요 변경사항 등을 중점으로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전달이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부터 소아당뇨(제1형 당뇨) 학생에 대한 지원이 강화됨에 따라 모든 학교는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당뇨 학생(또는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투약 공간마련 등 맞춤형 대책을 수립,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와 관련, 주요 개선사항과 검사실시 및 결과처리 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이 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4월 한달 동안 온라인과 서면으로 실시하며 ADHD, 우울, 자살, 불안 등 학생들이 경험하게 되는 정서·행동 발달상의 문제에 대한 사전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지원으로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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