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0일 관내 한부모·장애·다문화·새터민 가정 등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따뜻한 소통’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은 생활에 분주한 취약계층 부모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주말시간을 이용하여 16명의 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구성원 간의 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 기술 향상으로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부모도 함께 성장하여 자녀교육은 물론 건강한 가정육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평소 자녀와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나 시간이 없다고 미루고만 있었는데 밥상머리에서 나누는 대화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게 되어 아이들과 함께 실천해보고 싶다”고 했다.

한편 3월 26일과 4월 30일에는 미취학 자녀 및 학령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아버지 교육이 예정돼 있다. 문의는 센터(061.463.2928~9)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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