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4월13일까지 28억원 규모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기금을 4월 13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아 28억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년 이상 전남거주 친환경농업인, 친환경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등이다.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개인은 1억원,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는 5억원까지 지원한다.

시설자금은 친환경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판매 활성화 및 친환경농자재 생산을 위해 시설물을 설치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시설을 확충할 경우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친환경농산물 원료구입, 수매자금, 친환경농자재 생산자금, 포장디자인 개발비용 등과 같이 소득증대에 소요되는 사업에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조건은 운영자금은 2년 거치 일시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나 과수사업에 한해 3년 거치 7년 상환이다.

친환경농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바라는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라남도는 서류심사와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까지 사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추가 신청 접수는 지난 14일 1차로 42억원 지원을 확정했으나 지속적 지원 요청이 있어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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