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전문 경영인 체계적 양성

영암군은 제11기 왕인농업대학 입학식을 입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왕인농업대학은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해 한우 사육농가와 사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주 대상으로 전문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한우 고급육을 생산, 영암한우의 명성을 높이고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성 향상방안 및 고급육 사양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제11기 왕인농업대학에는 최고의 농업경영인 양성과 농촌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한우과정 64명의 입학생을 선발해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달 21일부터 11월까지 연간 총 24회(주 1회) 100시간 이상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총 75%이상 출석 시 수료가 가능하다.

또한 농업인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이론교육, 체험학습, 우수농장 벤치마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 경영인으로서 경영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두고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전동평 왕인농업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왕인농업대학 과정은 한우사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이므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사육기술을 보급해 대통령상에 빛나는 영암한우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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