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등 관광인프라 확충 건의

전동평 군수는 15일 관광인프라 확충 등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문화재청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지역현안 6건, 260억원의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전 군수는 이날, 천재철 문화관광과장과 함께 김종진 문화재청장과 문화체육관광부 나종민 차관을 차례로 만나 도갑사 문화공원의 핵심사업인 홍예교 진입보행로 설치사업과 국제자동차경주장 생활체육테마공원(다목적 트렉, 모터스포츠체험관) 조성, 월출산 풍수길 조성, 트로트가요센터 건립 및 트로트 창작센터 조성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또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월출산 구정봉, 사자봉, 도갑봉 등 기암절벽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승격해줄 것을 건의했다.

국보사찰 도갑사는 신라의 4대 고승 중 한 분인 도선국사가 신라 헌강왕 6년에 창건한 사찰로 도갑사 해탈문은 국보 제50호로 지정되었고 마애여래좌상(국보 제144호),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 목조문수보현동자상(보물 제1134호), 5층석탑(보물 제1433호)등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전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실과소장들과 함께 중앙부처 활동사항을 수시 점검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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