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는 해빙기를 맞아 화재현장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소방용수 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삼호119안전센터에서 관리ㆍ운영하는 소화전, 비상소화 장치함, 119비상 소화전 등 691개소 소방용수 시설에 대해 고장이나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ㆍ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 시설의 고장ㆍ사용가능 여부 ▲소방용수 주변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강화 등 사용상 장애요인 현지시정 ▲소방용수 시설 등 긴급구조 표준시스템 반영을 위한 좌표값 파악 ▲소방용수 시설관리 사용에 대한 주민대상 사용법 교육 등이다.

황종철 삼호119 안전센터장은 “이번 해빙기 소방용수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훼손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해 보완할 예정”이라며 “대형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으로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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