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남체전 대비…이달 12일부터
시정 불이행 업소 행정 처분 방침

영암군은 오는 4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57회 전남체전을 앞두고 음식점 및 숙박업소 위생관리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음식점과 숙박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에 나섰다.

영암군은 4월 22일까지 관내 한식업소 330개소와 숙박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팀 4명,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8명으로 구성된 점검반 6개반 12명이 점검을 진행한다.

먼저, 이달 12일부터 30일까지 사전점검 기간으로 한식업소 330개소와 숙박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하며, 4월 2일~13일까지 시정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 집중 점검하게 된다. 또, 4월 16일~22일 점검 시에는 지도에도 불구하고 시정하지 않은 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의해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위생복ㆍ위생모ㆍ위생마스크 착용, 식재료 보관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업소내 보관, 가격표 게시, 숙박시설에 대한 소독여부, 화장실 청소상태, 건강 진단증 검사여부 및 업소 환경정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그동안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조리장 방충ㆍ방서시설 미비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위생업소 지도점검 뿐만 아니라 종사자 친절교육 및 음식점 3대 청결(깨끗한 음식ㆍ환경ㆍ복장)운동 캠페인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 제57회 전남체전에 대비해 형식적 지도점검을 탈피하고 기본안전 수칙위주로 집중 점검하여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잠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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