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구림초동문 산악회는 지난 10일(토) 서울 관악산 기슭 호수공원에서 안전산행을 위한 시산제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석 회장을 비롯 양석진 총동문회장, 최장용 향우회장, 박성남 향우회 사무총장, 박준호 도포면 회장 등 내빈과 60여명의 동문 산악회원이 참가해 올 한해 안전산행을 빌고 소통과 화합 그리고 유대관계를 돈독히 했다.

시산제 행사는 최길서 산악회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산악인에 대한 묵념, 인사말, 산악인의 선서에 이어 강신·참신·초헌과 최장용 향우회장의 독촉에 이어 아헌·종헌·헌작·음복 순으로 엄숙히 거행됐다.

행사를 마치고 모두 둘러앉아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미래를 향한 동문산악회의 발전을 모두가 소망했다.

최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동문 회원들이 산을 통해 건강을 찾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점승 총동문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많은 동문들의 성대한 자리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산악회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해준 동문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자신의 건강을 위하고 동문산악회 활성화를 위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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