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9억 투입…건강관리실 등 갖춰
올 상반기에 물놀이장·진입도로 완공 예정

미암면에 새로운 휴양체험시설이 들어섰다.

영암군은 지난 8일 오전 미암권역 활성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미암권역 활성화센터는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미암권역 종합정비사업이다.

미암면 춘동리ㆍ남산리 등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6년에 걸쳐 추진해왔으며, 주요사업은 주민들이 다목적 강당과 체험활동, 숙박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활성화센터와 주민들의 휴식처인 마을회관 리모델링, 마을방송 시스템 등을 갖췄다. 여기에는 총사업비 49억(국비 34억3천만원, 군비 14억7천만원)원이 투자됐다.

활성화센터에는 건강관리실, 북카페, 사무실, 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편백나무 톱밥을 이용하여 인체에 유익한 미생물 효소 찜질을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은 지난해 말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영암군은 미암권역의 마무리 사업으로 물놀이장과 진입도로를 올 상반기 중에 완공, 미암권역 활성화센터가 미암면을 대표하는 휴양체험시설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종합정비사업의 핵심인 활성화센터의 완공으로 미암면민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특산물 홍보와 지역주민들의 소득향상도 도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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