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위 등 70여명 위촉장 수여

영암군은 10일 청소년 자치기구 발대식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제8기 청소년참여위원회 ‘가온누리’, 제8기 청소년운영위원회 ‘하랑’, 제5기 근로보호 청소년활동단에 최종 합격한 7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날 청소년 참여 및 인권에 대한 전문 강의를 통해 자치기구의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이들은 앞으로 영암군의 대표 청소년으로서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제안 지역사랑 행사추진 등 자발적인 청소년 기구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선발된 자치기구 위원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돼 다양한 시각에서의 토론과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주체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발대식 현장에서는 영암방문의 해를 맞아 영암의 사계절을 왕인문화축제와 월출산 등을 모티브로 UCC 동영상을 제작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발대식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자치기구 활동에 다양하게 쏟아 불어넣어주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자치활동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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