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금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영암문화원은 영암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바둑지도자 양성교실을 운영한다.

박상태(한국기원 공인 아마 5단) 선생님을 초빙하여 운영하게 될 바둑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된다.

영암문화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바둑 입문부터 시작하여 바둑을 지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바둑을 모르는 초보자라도 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영암군은 한국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바둑황제로 불리는 조훈현 국수의 업적을 기념하고, 한국 바둑의 세계적인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해 기찬랜드 부지 내에 조훈현 바둑기념관을 조성하고, 앞으로 국립 바둑박물관 건립까지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은 매년 세계적인 바둑대회인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를 개최하고 바둑 저변확대를 통해 바둑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영암교육지원청은 바둑에 재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하고, 미래 바둑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초등학교 바둑교실을 관내 모든 학교에서 열고 있다. 문의는 영암문화원(473-26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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