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161곳…3년 연속 수상

영암군이 환경부에서 실시한 2017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수장 시설관리와 수질관리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지방환경청 별로 시·도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지확인 평가와 지자체의 개선 노력, 정책순응도 등을 반영해 최종 평가했다.

그 결과 영암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로 개선실적이 탁월하고, 수도인력 전문성 확보 및 주민서비스 활동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기술진단을 통한 시설개선과 상수원수에서 정수에 이르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돋보였다.

이에 따라 영암군은 2015년 우수기관, 2016년 최우수 기관에 이어 이번에 또 우수기관에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의 영예를 안았다.

문동일 영암군 수도사업소장은 “직원 모두가 민선 6기를 맞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환경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선진 정수장 운영을 통해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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