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마사지 체험교실 등 운영

영암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발 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은 건강과 관련해 아주 중요한 일부분으로 발을 잘 관리하면 건강한 몸은 물론 삶에 활력소를 가질 수 있다.

군보건소는 이에 따라 보건진료소에 등록돼 있는 78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발 관리 전문강사가 관내 13개 보건진료소를 순회하며 주 1회씩 혈액순환 관리, 각질제거, 발 마사지, 발톱 정리 등 4단계로 나눠 발마사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족욕기를 이용, 주민들 스스로 마사지할 수 있는 마사지법과 혈압·혈당검사 및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으로 인해 오랫동안 혈당조절이 불량한 경우 혈관과 신경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발에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발의 감각이 둔해져 쉽게 상처를 입고 한 번 생긴 상처는 잘 낫지 않기 때문에 발 위생과 보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며, “발 마사지 체험교실을 통해 당뇨로 인한 발 궤양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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