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7일 영암읍 서남리 61-2번지 일원에 조성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 준공식을 100여명의 마을주민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영암읍 공영주차타워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25억9천만원을 투입하여 건축 연면적 646평 규모로 1층 65면, 옥상 70면 총 135면 주차시설로 건립됐다.

신설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는 지난 2015년 1월 지역발전특별회계 주차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국비신청이후 3년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영암읍 중심가에 조성된 영암읍 공영주차타워는 연중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그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골치를 앓아왔던 영암읍 시가지 주·정차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성숙한 군민의식과 함께 외지 관광객들의 주차공간으로 잘 활용한다면 영암읍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암군은 군청 앞 동무지구에 100대 규모의 주차타워 계획도 세워 2019년 조성 목표로 추진 중에 있어 영암읍 주정차 문제를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2018 영암방문의해와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영암읍 시가지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