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대응계획 보고…현안ㆍ신성장 사업 중점

영암군은 지난 2월 27일 군청 낭산실에서 실과소장 등 관계 공무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전략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전라남도 대응계획을 분석하고 영암군 자체 대응전략을 마련,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부서별로 면밀히 분석한 23개 대응계획을 보고했다.

분야별 대응과제를 보면, 지역경제 분야에서 ▲차세대 고성능 고효율 자동차 기술개발사업 ▲선박해양플랜트 연구소(KRISO) 분원설립 ▲LNG 연료추진 선박산업기반 구축사업 ▲노후 상수관망 현대화 ▲F1 경주장 모터스포츠메카 조성 ▲기업도시 진입도로개설 지원사업이다.

문화관광·스포츠분야는 ▲마한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영산강유역 역사문화길 조성 ▲마한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 ▲공공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추진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융복합형 6차산업 경영체 육성확대 ▲농산물유통구조개선 로컬푸드운영 활성화 ▲축산ICT 융복합 스마트팜 육성 ▲농업용 로봇드론 센터 및 실증단지 조성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 확대사업이다.

일반분야에서는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 국비지원 ▲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지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확대·강화사업이 보고됐다.

군은 전남도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특히 차세대 고성능 자동차 기술개발사업과 같은 신성장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전남도 등 정부정책의 흐름과 추진상황을 수시 파악하여 3월중 2차 보고회를 개최하여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는 대규모 지역현안 사업을 발굴 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정부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지금은 향후 5년간 지역발전의 방향과 성과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 부서가 100대 국정과제와 정부부처의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펴 지역 현안사업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새로운 신성장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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