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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농민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 ‘본격화’12일 문화원에서 기념사업 발기인대회 개최

영암농민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12일 영암문화원 대강당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동평 군수, 박영배 군의장, 우승희 도의원, 박찬종 군의원, 김종술 전남서부보훈처장, 유수택 전 광주행정부시장, 최윤호 유족회장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위는 발기문에서 “1932년 일제의 탄압과 수탈에 항거해 영암인들이 분연히 일어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100여 명이 옥고를 치른 독립만세 운동이었다’면서 ‘그런데도 아직까지 기념비 하나 마련하지 못해 안타깝고 이제라도 기념사업을 추진해 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는 7월 중 총회와 함께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군내에서 1차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8월이후 국회 의원회관 등에서 최종 세미나를 열어 국회의원과 보훈처 관계자 등을 초청해 영암농민 항일독립운동을 알리고 기념·선양사업의 당위성을 알릴 계획이다.

전동평 군수는 인사말에서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암의 역사문화와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영암발전 동력으로 삼는 것이 이 시대의 가치이며 최선의 지원과 함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희 도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항일독립운동 재조명에 인정받는 첫 사례를 영암영보 형제봉 사건으로 해달라고 전남보훈청장에 요청했다”면서 “선열들의 기개와 정신, 역사의식을 되찾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으니 영암역사가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영암신문  yasinmo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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