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대한적십자사 삼호봉사회(회장 임애순)는 올해 졸업하는 초중고 졸업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여 최근 조선업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계층에게 따뜻한 정성을 베풀어 훈훈한 지역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초중고 학생 8명에게 각각 20만원씩 총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애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졸업으로 상위 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학업에 더 정진하여 고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 삼호봉사회는 평소 저소득층 반찬배달, 주거위기가정 청소봉사, 매월 차상위계층 15가구에 쌀, 라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왕인문화축제와 삼호읍 무화과축제에서 무료 차봉사를 하는 등 평소에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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