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3억2천만원 올려
조합출자 등 2억3천만원 배당

금정농협(조합장 김주영)은 지난 5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제47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원과 대의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장학금 수여식 등을 마친 후 대의원회의를 진행했다.

김주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자립경영 및 균형발전을 통한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비록 대내외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낡은 것을 바꿔 새것으로 만든다’는 환부작신(煥腐作新)의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정농협은 지난해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고마운 농협 구현’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각종사업을 추진한 결과 조합원 전이용으로 2016년보다 3천여만원 줄어든 당기순이익 3억2천만원의 사업실적을 거두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자배당금 9천300만원, 이용고 배당금 1억1천만원 등 총 2억300만원을 배당했다. 사업 준비금으로는 8천100만원을 적립했다.  

경제사업은 농업인 실익제고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번기 무휴운영에 대한 주문배달을 실시하고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구매사업을 통해 67억6천500만원으로 전년도 57억4천600만원 보다 10억1천900만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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