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단 신년 교례회 추인, 정기총회서 취임예정

재경영암중고동문회(회장 문승길)는 지난 5일 서울 청담동 도성일식집에서 조희삼 라영수 박병춘 김성열 김성남 고광표 전 회장 등 고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교례회를 갖고 차기회장에 김관호 현 사무총장을 추천하여 고문단의 추인을 받았다.

김관호(중27회, 고26회) 차기회장 예정자는 오는 2월 27일(화) 오후 6시30분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 31층 슈베르트홀에서 제33차 정기총회에서 절차를 밟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차기회장 예정자는 영암읍 춘향리에서 태어나 영암초(60회), 영암중(27회), 영암고(26회)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에서 (주)연합드림관리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 차기회장 예정자는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동호회인 산악회와 테니스 모임에 초중고 남녀 선후배들과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동문들의 자녀 및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모색하여 마음 넉넉한 동문애를 조성하겠다”며 선후배님들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다.

또한 재경영암중고동문회 법인통장을 개설하여 발전기금 조성과 투명한 회비관리를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또 차기 동문회 사무총장에 박종선(중28회, 고27회) 동문을 임명하고, 여성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부덕(고26회) 동문을 여성회장으로 임명하여 여성 선후배들을 규합하여 조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문승길 회장은 “동문회 사무총장 3년과 회장직 2년을 마치면서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함을 느끼고 특히 동기 및 후배님들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원로 고문단들은 학창시절 동기와 선후배와의 만남이 반갑고 살갑다는 덕담을 건네며, 그동안 동문회를 잘 이끌어온 전임 김성남 고광표 문승길 회장에게 격려를 보내고 차기회장에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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