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에 김형곤·조홍주씨

영암신용협동조합 상임이사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박영실 후보(사진)가 기호1번 박준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선자 박영실 후보는 총 투표수 2천442표 가운데 1천473표를 획득, 945표를 얻은 박준재 후보를 크게 앞섰다. 이번 선거는 역대 가장 많은 투표자가 참여한 가운데 가장 치열한 선거를 치렀다.

박 당선자는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이 원하는 신협을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영암지역 사회발전에도 영암신협이 앞장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영암신협 부이사장으로 활동해온 박 당선자는 동아보건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청년회의소 영암JC 회장, 영암월출사진클럽회장, 영암군골프협회장, 영암JC특우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박씨종친회 영암군 사무국장, 천주교 영암성당 사목회장, 무지개태양광발전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또 3명이 입후보한 감사 선거에서 기호 1번 김형곤, 기호 3번 조홍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기호 1번과 2번은 9표차로 당락을 갈랐다.

영암신협 부이사장에는 김경창 영일방앗간 대표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고, 이사에는 김명식 명TV 대표, 김도화 알파문구 대표, 최운규 프로월드컵 대표 등 3명이 역시 무투표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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