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성인용 보행기 전달

신북 로타리클럽(회장 문찬일)이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물품기탁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1일 신북 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용 보행기 13대를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전달했다.

클럽 회원들은 매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다양한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해오다 지난해부터는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성인용 보행기를 기탁하고 있으며, 돌아오는 설 명절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필품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신북면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13명을 선정해 기탁된 보행기를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허리가 아파 주로 집안에서만 지냈는데, 앞으로는 동네마실도 더 자주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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